2020년 8월 23일 언어와 직업적인 생활의 어려움 다음으로 내가 느낀 프랑스 생활의 당혹스러웠던 부분은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느껴지는 문화의 차이이다. 이 중 일부는 사실 오히려 한국보다 나은 경우도 있다고 본다. 하긴 무엇이든 생각하고 판단하기 나름이긴 하다. 내가 불편하고 답답하다고 느낀 부분이 반대로 생각해 보면 뭔가 장점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긍정!! 모드를 유지하기 위해 내가 느낀 차이점의 단점과 장점 측면을 모두 고려해 작성해봐야지! 1. 답답해 죽겠다.. 행정 및 기타 서비스 이 부분은 한국에서 생활을 해 봤던 프랑스인 남자친구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프랑스의 서비스에 긴~ 로딩이 걸릴 때면 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할 때 보면 귀엽다 ㅎㅎ 정말 어떤 서비스든 이용할 때 긴..
2020년 8월 17일 내가 해외생활을 하면서 느낀 제일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는 문제는 바로 내 직업과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다. 나름 한국에서 5년 정도 경력도 쌓고 일도 하며 다달이 월급도 아쉽지 않게 받아 왔다. 내가 한국에서 하던 일은 사무직이었고, 당연히 한국어와 영어를 주로 사용했다. 알다시피 한국에서는 영어공부를 엄청 중요시 여긴다. 다행히 어릴 적부터 영어에 흥미를 갖고 있어서 수출입회사가 대부분인 우리나라에서 중소기업 일자리 구하기란 그렇게 어렵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 또, 업무를 보면서도 업무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는 있었지만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다. (물론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건 다른 문제다.) 내가 해외 생활의 커리어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이건 첫번째 힘든점으로 언급했..
2020년 8월 16일 해외라곤 여행으로만 다니다가 남자친구를 만나 뒤늦게 '해외거주' 를 경험하면서 해외생활이 얼마나 고단한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해외생활을 오래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처음에 더 힘들게 느끼는데, 나중에 시간이 차츰 지나면 적응이 된다고 한다. 근데 사실 체념(?!)하고 적응해 생활한다는게 맞는 말 같다ㅋㅋ 처음 해외 나온다고 했을 때는 당연 너무 설레고 즐겁다. 물론 이것저것 도착해서 할일을 생각해보면 두려운 마음도 들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한다는 마음에 설레는 마음이 더 클거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랬으니까.. 외국에서 뭐 여행으로 와서 지냈다고 해봤자.. 제일 길게 보낸 시간이... 유럽 배낭여행 한달..?! ㅎㅎㅎ 직장 다녀보면 알지만, 월급날만 기다리며..
한국에서는 주로 필리핀 전화영어나 화상영어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가까운 나라고, 필리핀 사람들은 영어를 사용하기도 하니까 그쪽으로 어학연수도 많이 가고 좀 더 저렴한 금액으로 수업을 듣고자 많이 활용한다. 근데 초창기엔 나도 필리핀 전화영어를 많이 이용하다가 어느정도 수다를 떨 수 있는 레벨에 도달하자 책이나 기사를 가지고 수업하듯이 하는 수업이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계속 빠지게 됐다. 한 번은 맘맞는 선생님을 만나 수다를 엄~청 떨어서 웃느라 수업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게 했었는데 어떤 분이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ㅠㅠ 그 때 내가 재밌다고 느낀건 진짜 친구랑 만나듯이 "수다"를 떨어서였다. 아.. 그러다 몇번 더 다른 선생님들과 해봤는데 재미도 없고, 정해진 스케쥴..
나는 프리랜서 번역 사이트를 통해 가끔 번역의뢰를 받아 진행한다. 이 일 외에는 그냥 가정주부!ㅎㅎ 일이 들어오면 진행하고, 안 들어오면.... 사실 별로 신경 안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동해서 입지와 실력을 키워야 되는데,, 마케팅에는 정말 꽝인가보다. 그냥 아직도 푼돈 받으면서 실력을 키워가는데 더 집중하는중.. (언제까지...???!!;;;;) 의뢰받았던 오더만 살펴봐도 주제가 정말 다양하다. 전자책 한국어판 출간을 위한 정치 관련 도서, 테솔 사이트 안내문, 헬스케어 안내책자, 비트코인, 기업 안내책자, 게임 관련 영상, 식당 리스트 안내문 등등. 그러다 오랜만에 새롭게 오더를 받았는데, 팬레터 번역!! ^^ 내가 좋아하는 번역물이다. 번역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난이도도 높지 않고 ..
최근 번역 스터디를 통해 '번역의 탄생' 과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이 두 권의 책을 읽어 나가며 처음에는 왜 외국어 번역인데 한국어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근데 점점 읽을수록, 번역연습을 할 수록 한국어 실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또, 요즘 전자책 준비한다고 글을 직접 써보면서 더욱 현타가...... 한국어가 이렇게 어려웠나..?? 나 왜이렇게 오타도 많고, 표현도 어색하고,,,, 한국인 맞나요???? 책에서 지적하는 잘못되거나 습관적인 표현이 내가 너무 많이, 자주 쓰는 표현이라 뜨끔!!! 외국어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막무가내로 번역을 해본다고 덤빈 내가 갑자기 부끄러워진다. 사실 번역은 외국어를 잘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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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국에서 생활하기 시작한지 약 8개월, 예전에 인턴 생활했던 것까지 더한다면 약 1년 조금 더 되는 것 같다. 이곳에 와서 느끼는 거지만 정말 한국에서 아무리 열심히 배우고 배워도, 실제로 일상에서 써보지 않으면, 실제 원어민들이 쓰는 표현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정말 외국인에서 벗어나기는 힘들겠구나 싶다. 사실, 어릴 때 조기 교육으로 귀를 트고 말을 튼 게 아니기 때문에 주변의 다른 이민자들을 봐도 이건 평생 앉고 가야하는 숙제 같긴 하다. 특히 성인이 되어 늦게 외국어를 배웠다면, 웬만한 노력 아니고서는 정말 원어민 수준으로 되기가 지속적인 노력 없이는 힘들다고 느낀다. 그냥 사고하는 자체가 모국어로 박혀 있어서 생각하는 방식을 뜯어 고치지 않는 이상 정말 원어의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기란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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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란? 필라테스는 근육 강화와 유연성, 균형 개선을 중심으로 하는 운동법입니다. 이 운동은 20세기 초 조셉 필라테스가 개발했는데, 등 통증 대체 치료법, 부상 재활 치료,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을 단련하는데 주로 활용되고 있다. 필라테스 운동은 보통 매트나 리포머, 캐딜락와 같은 특수 기구를 이용해 수행되죠. 이 운동을 진행하는데 있어 움직임은 아주 세밀하게 조정되고, 주로 정확한 자세와 호흡에 집중합니다. 필라테스 종류 '필라테스'하면 요즘은 기구 필라테스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 쉬운데, 사실 필라테스는 기구를 이용한 필라테스 말고도 여러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매트 필라테스: 매트 필라테스는 필라테스의 원형으로, 매트 위에서 체중과 중력 저항을 이용해 수행하는 운동입니다. 2.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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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웹앱을 찾았다. 밀당하는 관계에도 커플 사이에도 재미로 써먹으면 좋을 듯?! 상대방의 이름과 관심사를 적으면 그걸 바탕으로 기발한 문구나 짧은 시를 만들어준다. 아직 영어로만 서비스가 되긴 하지만, 영어 공부할 때 써먹어도 좋을 것 같다. ㅋㅋㅋ 시험삼아 내 남편은 내 영어 이름 Kate랑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관심사로 적었는데 ㅋㅋㅋ Kate, your beauty is like a box of chocolates, I never know what I'm gonna get.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진짜 꿀떨어지는 달달한 사이면 이런거도 먹힌다고 ㅋㅋㅋㅋㅋ 여자들이 오글거린다고 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들으면 솔직히 은근 좋아하지 않나??!! 요즘 내 남편은 그래서 맨날 나한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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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log.naver.com/ktri8888/222069147689 [영어단어] 퍼머랜서, 프리하지 않은 프리랜서 [영어단어] 퍼머랜서, 프리하지 않은 프리랜서 최근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으면서 많은 기업들이 인건비를 ... blog.naver.com [영어단어] 퍼머랜서, 프리하지 않은 프리랜서 최근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으면서 많은 기업들이 인건비를 줄이고자 정규직의 비율을 줄이고 임시직의 비율을 늘리는 전략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긱 이코노미Gig economy, 다른 말로 임시직 선호 경제. 정규직보다는 계약직, 프리랜서를 주로 채용하는 경제적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지요. 하지만 이런 현상은 노동 구조나 시스템이 바뀌어서라기보다는 어디까지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