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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가장 큰 연휴기간 크리스마스와 연말.
우리나라는 크리스마스가 주로 친구, 연인들끼리 시간을 보내는 날이고 새해맞이는 주로 가족들과 함께하는데 반해,
프랑스에서 크리스마스는 무조건 가족들이 한데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고, 연말과 새해맞이는 주로 친구들과 한다.
우리도 남자친구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남자친구 아버지가 계신 노르망디에 함께 모였다.
가장 먼저 한건 장보기!!
약 일주일 머물면서 거의 하루에 한 번씩은 장보러 마트에 간 것 같다.
우리나라 설날, 추석처럼 프랑스에서 크리스마스는 살찌는 시간!!!ㅋㅋㅋㅋㅋ
노르망디에는 프랑스의 볼거리 몽생미쉘이 있다.
우리집에서 차로 약 한시간~ 한시간 반정도 걸려서 작년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녀왔는데,
올해도 또 들렀다.
작년에는 추웠어도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마치 무슨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마법의 마켓 같은 느낌이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사람도 없고 왠만한 가게들은 다 닫았다.
기념품샵 한 두군데 정도만 열려 있었다.
날씨는 좋았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머리로 싸대기 찰싹찰싹 맞고 ㅠㅠ
제일 꼭대기에 있는 성당? 교회?도 예약을 받고서만 예배 참여가 가능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닫혀있어서 들어가지도 못한다.
그래도 날씨는 좋아서 훤~~~히 보이는 몽생미쉘^^
생애 가장 사람이 없는 몽생미쉘을 구경하고 온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일주일의 시간이 금방 가고 이제 곧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라니 ㅠㅠ
이제 크리스마스는 빠이하고 새해 맞이하러 갈 준비를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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