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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8일

 

리스본 방문 3일차.

리스본은 겨울에도 계속 날씨가 좋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흐린 날이 많다.

우리가 운이 안좋았던건지 친구 말에 의하면 이번주에 폭풍우가 온다했다고 한다..

그래서 바람이 은근 많이 불고 비가 왔다 그쳤다, 왔다 그쳤다

파리에 비하면 그닥 춥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가 오니 하늘이 안 예쁘다

지난번 왔을 때 봤던 그 맑던 리스본의 하늘은 어디로...흑흑 ㅠㅠ

이러면 파리와 다를바 없잖아 ㅠㅠ

그래도 다행히 오늘 오전에는 나름 날씨가 맑아서 아점? 시간에 카페로 길을 나섰다.

오늘 친구가 추천해줘서 간 카페는 Seagull Method Cafe!

우와 아이스라떼가 메뉴에 있다니 ㅋㅋㅋㅋㅋ

보자마자 바로 아이스라떼를 주문하고 점심도 치킨 샐러드 시켰는데 맛있었다.

퀴노아+야채+프라이치킨+방울토마토 등등이 들어가 있었는데

간단해 보였는데 다 먹고나니 배가 불렀다.

음식 급하게 먹느라 사진 일도 안찍음....ㅎㅎ

Seagull Method cafe

R. da Palmeira 23, 1200-311 Lisboa, 포르투갈

지난번 방문때는 Alfama 지역에 머물러서 이런 연남동에 위치한 카페들이 많은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와서는 정말 많은 아기자기한 카페 투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 와서 느낀점은 리스본에는 정말 외국인이 많다!

현지 포르투갈인 말고도 다양한 외국인들이 살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거나, 세금 혜택을 위해 타유럽국에서 거주를 목적으로 온 경우가 많다.

포르투갈에서 외국인 거주를 늘려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EU국가 내 유럽인에게 거주 시 5년인가? 세금혜택이 주어진다고 한다.

내 남자친구도 프랑스 세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사실 우리도 리스본으로 거주지 변경을 고민중이기도 하다.

각국에서 온 외국인들로 영어로도 생활하는게 다른 국가들에 비하면 수월한 편이다.

실제로 가게에서 현지인들도 영어를 잘 하는편이다.

여행하기 편한 리스본.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와 음식도 맛있는 리스본.

다시 와도 사랑스러운 동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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