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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6일

 

이제서야 이 내용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니...

프랑스 행정서비스는 정말 대단하다 대단해 ^^ㅋㅋㅋㅋ

원래 작년에도 워홀 비자를 갖고 있어서 안되는건 알았지만,

어쨌든 팍스 등록이 된 상태라 믿져야 본전으로 남자친구와 연계되는 서류 있는대로 다 모아서

CPAM에 사회 보장 신청서와 함께 보냈었다.

물론 거부 당했다. 이유인즉, 워홀 비자로 이미 보장받는 보험이 있어서 이중 가입이 안된다고...

(처음 워홀 비자 신청 시에 한국에서 1년짜리 보험 필수로 드는게 그래서 그렇게 하라고 하나보다.)

 

이번에는 팍스 연계 방문자 비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신청 가능한건 알았고,

흐... 미루다미루다.. 한국에서 돌아온지 거의 한달 반 후인 때는 바야흐로 2020년 12월 16일...

사회보장 보험 신청하려고 CPAM에 우편으로 서류를 동봉해 보냈다.

동네에 있는 관련 기관에 직접 찾아가서 물어보려 했는데 문을 닫아서 그곳 문앞에 기재된 대로

créteil로 해당 서류를 동봉해 보냈다.

https://www.ameli.fr/sites/default/files/formulaires/168/s1106_-_demande_puma_-_assurance_maladie.pdf

요게 가입을 위한 기본 신청서인데, 구글에 "demande d'ouverture de droits assurance maladie" 라고 검색하면 바로 뜬다.

첫 번째 장은 기본 정보 적는거고, 두 번째 장에 보면 추가 제출 서류 리스트가 나와있다.

첫 번째 장은 이렇게 생겼다!

첫 번째장 다 입력하고 두번째장을 확인해 보니...

빽빽해서 보기 너무 싫다 ㅠㅠ

그래서 결국 내가 보낸 서류들은

1. 위에 기재했던 신청서

2. 여권 사본

3. 방문자 비자 사본

4. 작년 PACS 진행 할 때 프랑스어로 공증 받았던 ACTE DE NAISSANCE (심지어 1년 반이나 지난 서류..ㅎㅎ)

5. 남자친구 이름과 내 이름이 함께 나와있는 EDF 서류

6. 내 이름으로 가입된 은행 IBAN이 기재된 서류

그리고 우편물만 눈이 빠지게 기다렸다.

연말시즌으로 늦을건 알았지만, 결국 거의 한달만에 받았다.

받은 결과물은!! 띠로리..

무슨 서류가 빠진 건가요 ㅠㅠ

 

* La photocopie de votre acte de naissance en langue d'origine

>> 한국어로 된 증명서도 보내야 한다고??!! 읽을수나 있나....ㅠㅠ

* La photocopie de la confirmation de validation de votre visa long séjour valant titre de séjour

>> 아... 내가 인터넷으로 비자 validation 진행하고서 아직 소환장을 안받아서 등록이 안되어 있는건가 뭔가...

여권에 붙여준 비자 사본만 보내면 될 줄 알았더니,, 비자 인터넷으로 유효화 시키고 나서 메일로 받았던 확인 파일도 보냈어야 했나보다.

암튼 등록은 진행 해주긴 한 것 같다. Mon numéro에 번호도 기재 되어있고, 나머지 서류 빨리 보내달라는걸 봐선..

그래서 오늘 당장 우체국으로 달려가서 나머지 서류랑 받은 서류누락 우편도 함께 동봉해서 보냈다.

하... 또 이렇게 시간이 가겠구나..ㅠㅠ

그래도 어쨌든 이 상황에도 일을 하긴 하는 프랑스 행정이다. ㅋㅋㅋ

소환장은 입국하면 한 3개월 안에 온다는데 왜 안온다냐~

빨리 처리해버리고 싶은 급한 한국인 성질은 외국에 나와도 고쳐지진 않는갑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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