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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0일

 

리스본 마지막날!

아침에 남자친구 친구의 여자친구..ㅋㅋㅋㅋ 와 거리를 좀 둘러보기 위해 일찌감치 길을 나섰다.

포르투갈이 프랑스보다 물가가 싼 편이라 크리스마스 장식도 보이면 여기서 사가고 싶었다.

 
 

근데 생각보다 크리스마스 용품이 많이 눈에 띄지 않았다.

정말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연말 분위기도 더 안난다 ㅠㅠ

심지어 유럽에 있는데도 크리스마스랑 연말 분위기가 안난다!!!

그럼 말 다한거 아닌가?!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난다니... 세상에....

 

리스본은 어딜가나 언덕길이여서 아침을 안먹고 나온 우리는 순식간에 카페인을 갈구했다.ㅋㅋㅋ

결국 쇼핑이고 뭐고... 우선 카페로 향하는 걸로 ㅎㅎㅎ

프랑스에선 볼 수 없는 메뉴 속 "아이스 라떼"를 발견하곤 바로 주문!!

누가 프랑스에 사는거 못알아봐주면(?) 섭섭할까봐 모닝 크로와상도 함께 주문 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빈 속에 먹는 크로와상은 정말 너무 맛있다!

배 안고플때 먹으면 밋밋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 정말 아침 첫 음식으로 먹으면

발라진 버터향이 사르르~ 몸 속으로 스며들면서 크로와상 고유의 달콤하고 부드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이번에 느낀거지만 리스본은 정말 외국음식이라도 한국만큼 음식을 맛있게 잘 만드는것 같다.

프랑스에서 먹던 크로와상과 견줄만 할 만큼 맛있었다!

점심을 테이크아웃해서 집에서 먹고 이제 이별의 시간.

포르투갈 안녕~

이번에도 너는 너무 멋진 곳이였어!

다음에 또 놀러올께!!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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