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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어린이/청소년 도서로 번역연습

사샤넬0708 2023. 2. 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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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7일

 

번역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번역 연습을 위해 얼마전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 수준일 것 같은 중고 영어원서를 구입했다.

총 페이지는 158페이지이고 중간중간 그림이 많이 삽입되어 있어서 사실 120페이지 정도? 될 것 같다.

처음 구입하려고 서점에서 봤을 때는 내용도 어린이용이고 단어도 몇 단어 애매한 것 빼고는 술술 읽힌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그래서 유치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구입한건데..ㅠㅠ

내가 예상했던 시나리오와는 달리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린다. ㅋㅋㅋㅋ

책으로 번역을 연습해 보고자 시도하는건 처음인데, 정말 번역으로 맘먹고 해보려고 하니 '영문 해석하기'와 '영문 번역하기'는 천지차이인 것 같다.

특히 쉬울 줄 알았던 어린이책이 오히려 딱딱한 비소설 부류 해석보다 어려울 수 있겠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내가 선택한 책이 어린이책이긴 해도 나름 소설이고 ㅎㅎ 번역을 해보면서 아이들의 시선에서 표현을 짜내야 한다는 묵시적인 압박감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그래도 이왕 시작하기도 했고 결국 분량도 적은 책이라 매일매일 고군분투 하고 있다. ㅋㅋ

성인용 도서 번역하다가 지겨울 때 가끔 어린이 책으로 돌아가 번역해 보는 것도 좋은 생각같다. 우선 단어들이 귀엽다.

의성어, 의태어로 접근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성인용 컨텐츠와는 또다른 번역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이 책 나름 나혼자 번역 마무리해보고 친척동생을 희생양으로;;; 읽어보고 평가해달라고 해봐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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