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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7일

 

넷플릭스에 새로운 영화가 떴는데 주인공이 스파이더맨인 톰홀랜드!!!!!

 

보자마자 바로 클릭해서 보기 시작했다.

어떤 내용일까 일도 모르는 상태로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무거운 영화였어..

요즘 왜이렇게 보는 영화나 책마다 죽음과 종교, 삶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건지 모르겠다.

어쨌든,, 한 편의 인생저서를 영상으로 보는 것 같았다. (단지 많이 드라마틱한?!)

평범하고자 하는데 주변의 영향으로 평범해지지 못하는 인간들,

자신이 가는 길이 신의 뜻이며 옳은 것이라 판단하며 그 안에 감춘 괴상함을 숨기고 있는 인간들

모두가 얽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살아간다.

영화 보기 전 제목을 확인하지 않고 영화부터 본 다음에 제목을 확인했는데,

잘 지은 제목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누가 악마인건지.. 영화를 다 본 후에 한 번 더 생각해 보게끔 만드는 제목이다.

내용스포는 하기 시러서 이만하고,

내가 또 감동받은 건 배우들의 연기였다.

스파이더맨으로 너무너무 유명한 톰 홀랜드

 

 

톰 홀랜드

 

www.google.com

스파이더맨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한없이 귀엽고 천방지축 같은 모습만 생각했는데 이 영화에서는 너무 진지한 소년처럼 나온다.

그 동안 나이도 좀 먹었는지 얼굴도 약간 더 각이 져있고 그 덕분인지 이 영화에 근심많은 표정연기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귀엽다

 

 

 

그리고 두번 째로 인상 깊었던건 로버트 패틴슨

사실 이 배우는 개인적으로 초창기에 해리포터나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나올 때는 별로 안좋아했다.

너무 얼굴 창백하고 빼빼마른 도련님 느낌의 역할들만 맡았어서 그런지 대부분 비슷해 보이는 이미지였다.

특히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너무 여러개 나와서 더 그런 선입견을 가졌던 것 같다.

근데 최근 눈여겨 보기 시작한건 '테넷'에서 부터!!

뭔가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였다고나 할까?? 연기에 있어서도 성숙한 느낌이 들어 눈에 띄었다.

이 영화에서는 타락한 목사님로 나오는데 기존에 내가 영화에서 봤던 이미지와도 완전히 다른 역할이기도 하고,

비열해보이고 야비해보이는 연기를 말투에서도 느낄 수 있었어서 매우 신선했다.

앞으로 계속 좋아하게 될 배우같다^^

마지막 세번째로는 빌 스카르스고르드이다.

 

 

빌 스카르스고르드

빌 이스트반 귄테르 스카르스고르드는 스웨덴의 배우이다. 스티븐 킹 원작의 영화 그것의 페니와이즈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www.google.com

이 배우는 잘 모르던 배우인데 영화 초반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잘생겼길래 누군지 궁금해서 영화를 보면서 네이버를 뒤적뒤적..

와...정말 놀랐다. 진짜 유명한 배우가 아닌가!!ㅋㅋㅋㅋ 근데 분장한 배우로 ㅎㅎ

영화 '그것' 의 광대가 이 사람이었다니!! 충격적이었다..

어쩐지 영화 보면서 처음엔 잘생겼다 싶다가 나중에 광기를 보일 땐 뭔가 눈빛이 강렬하고 살기가 느껴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역시나!!! 정말 감독들은 사람을 잘 보긴 하나보다ㅋㅋ 왜 그 영화에서 광대역할을 했는지 알 것 같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영화에 집중이 안되서 끝까지 본 영화가 드물었는데

이 영화는 끝까지 보면서 뭔가 불편하면서도..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었다.

너무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한없이 무겁지도 않은 내용을 담고있다.

약간 어두운 감은 있지만 그렇다고 한없이 좌절스럽지도 않다고 생각했다.

한 번쯤 집중해서 볼 영화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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