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The Lord of the rings)

나의 최애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책으로 읽으려면 너무 오래걸릴 것 같아서 아직 도전은 안했지만 (언젠가는 꼭 한 번 읽어야지..ㅎㅎ)

어릴 적 영화관에서 보면서 감탄의 감탄을 멈추지 않았던 정말 내 인생영화이다.

넷플릭스에서 뭘 볼지 뒤적거리다가 반지의제왕이 눈에 띄여서 영어공부도 할겸 겸사겸사 플레이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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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개봉이 2001년이라니...세상에....

이렇게 나이가 많았구나 이 영화;;

개봉한다고 본게 엊그제 같은데 정말 어느덧 거의 20년전 영화라니!!!!

새삼 나도 그만큼 나이를 먹어감을 한번 더 느끼고....ㅎㅎ

 

 

영화를 보고나서야 개봉일을 확인했는데 이정도로 오래되었던 건지는 몰랐다...

개봉일을 따져보면 정말 퀄리티 대박인 거였구나..

사실 이번에 영화를 다시 보면서 아..CG처리가 좀 부족하네.. 확실히 분장술이 지금에 비하면 너무 티가 나네 등등

나름의 평가를 내리면서 보는 나를 발견했다 ㅋㅋ

그만큼 관중들의 눈도 정말 높아진게 분명하다. 뭣도 모르는 내가 평가하려 드는 걸 보니..ㅎㅎ

근데 개봉일 보고서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잘 만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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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몇 번을 또 봐도 정말 안 질리는 것 같다.

물론 몇 몇 장면이 길게 늘어지는 감이 있어 지루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정말 내가 같이 악을 물리치기 위해 여행하는 기분이랄까 ㅋㅋ

정의감 뿜뿜이다!

대학생 때 한번은 방학때 너무 시간이 남아돌아서 검색을 해가며 영화를 감상한 적도 있다.

인물간의 관계, 특성 등등 그리고 영화 흐름에 맞춰서 지도 찾아보면서 위치 파악도 같이 해본 적도 있다.

근데 이렇게 분석하면서 보면 또 볼 때도 더더욱 흥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특히 지도 보면서 영화 볼 땐 정말 흥미로웠다. 아~ 얘네가 이제 여기 갔구나. 오! 여기서 얘네가 만났던 거구나~ 등등 ㅋㅋㅋㅋ

2017년에 재개봉 했다니.. 이걸 왜 몰랐을까ㅜㅜ 이 영화는 정말 극장용 영화인데

정말 또 다시 극장에서 재개봉 했으면 좋겠다. 한국에 있을 때일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극장에서 다시 한 번 보고싶은 영화 일순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