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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6일
미국에도 한국처럼 다양한 브랜드의 마트들이 있는데 그 중 내가 좋아하는 곳은 트레이더 조스!
비교해보니 자체 브랜드 제품이 많아서 그런지 다른 마트 대비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기도 하고 아시아 제품도 많다.
내가 사 본 제품들 중 마음에 들었던 제품들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 떡볶이
별로 기대 안 하고 샀는데 생각보다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떡하고 양념만 들었는데, 양념 양이 적지 않아서
내가 만들 때는 양념에 물을 적당히 붓고
오뎅, 양파, 양배추, 당면, 라면, 새우 등등 매번 다르게 이것 저것 첨가해 먹는다.
그리고 한인마트에 김말이랑 야끼만두, 순대 등등 다량으로 파는 게 있는데 그거도 같이 만들어서 곁들여 먹는다.
그렇게 만들어 먹으면 완전 떡볶이 집에서 먹는 수준!
내가 만드는 양념보다 맛있어서 ㅋㅋㅋㅋ 요즘에는 주로 이걸 사서 떡볶이 해먹는다.
2. 탄산수 (라임 향)
탄산수 하면 페리에가 유명한데 이걸 마시고 나서 부터는 콜라나 사이다도 안 마시고 탄산수로 대체해서 먹게 되었다.
여러 향을 맛보았는데 나는 라임 향이 제일 좋았다. 마치 설탕 안들어간 사이다 느낌?
탄산이 너무 쎈 걸 싫어한다면 별로일 수도 있는데, 탄산음료만큼이나 탄산이 강하게 들어가 있는 탄산수이다.
걍 달지 않은 사이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근데 탄산 효과가 엄청 쎄서 진짜 탄산음료나 맥주 마시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음 ㅋㅋㅋ
이제 피자나 치킨 같은 거 먹을 때 나는 맥주나 탄산 음료 대신에 이거 마신다.
3. 셰어 버터 & 코코넛 오일 헤어 세럼
그냥 우연히 한 번 사봤는데 기대보다 향이 너무 좋고 발랐을 때 부드럽게 머리가 빗겨져서 그 이후로 계속 이걸로 사서 쓰고 있다. 특히 은은하게 퍼지는 코코넛 향이 너무 좋다.
셰어 버터도 들어가고 오일 형태라 많이 바르면 너무 기름지다고 느낄 수도 있어 양은 잘 조절해서 발라줘야 한다.
약간 태닝할 때 바르는 오일같은 느낌? 특히 나는 고소한 코코넛 향이 강해 개인적으로 더 좋았다.
헤어 마스크나 다른 제품들도 있는데 아직 사서 써보진 않아서 패스!
(샴푸랑 컨디셔너, 비누, 바디워시도 사서 써보긴 했는데 그저 그랬음.)
4. 만다린 오렌지 치킨
이건 뭐.. 하도 유명해서 두 말하면 잔소리인가..??
매장에 가봐도 이 제품 바로 앞에 판매 순위 1위 막 이런 글자 붙여져 있고 그렇다.
약간 달짝지근한 소스에 절여진 탕수육 같은 느낌이랄까?
탕수육이 먹고 싶을 때 종종 사먹는다. 그냥 간단하게 밥이랑 김치랑 먹어도 맛있음!
5. 쿵파오 치킨
이것도 위에 있는 만다린 치킨하고 비슷하긴 한데, 양념 맛이 약간 다르다.
그리고 꿀팁으로 여기 들은 치킨을 그냥 있는 그대로 양념 없이 데워 먹어 봤는데 그냥 치킨만으로 먹어도 맛있었다! 너무 양념이 과하다 싶으면 그냥 구운 치킨처럼 먹어도 맛있다.
닭 손질하는 데 정말 무지한 나로써는 치킨 먹고 싶을 때 저렴이로 먹을 수 있는 아주 실속 있는 제품이 아닐 수 없다.
6. 저스트 더 클러스터즈 (초콜릿 아몬드 그래놀라 씨리얼)
처음 시카고 도착했을 때 사서 먹었던 씨리얼인데, 초콜릿이 듬뿍 들어가 달긴 하지만 아몬드도 적당히 들어가 있고 그래놀라 씹히는 것도 아주 고소하니 맛나다.
다 먹고 나면 첵스처럼 초코 우유 효과 있음 ㅋㅋㅋ
7. 오가닉 갈릭 난 크래커
군것질을 너무 좋아하는데 항상 남푠에게 저지 당하는 1인...
그래서 가끔 그나마 건강한(?!) 군것질 거리를 찾고자 할 때 이걸 산다. ㅋㅋㅋ
마늘 크래커 같은 느낌인데 그것보단 부드럽다. 난(Naan)인데 마늘 과자같은 느낌 ㅋㅋㅋㅋ
한국의 야채 크래커이면서 맛은 마늘빵 같은 맛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그 밖에도 크림 요거트도 내 남편은 맛있게 먹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그냥 요거트가 나아서 패스!
여기서 건망고도 자주 사 먹는다.
그리고 갈비도 있다고 들었는데 아직 내가 있는 지역에서는 갈비를 본 적이 없다...ㅠㅠ
나중에 발견하면 바로 건져 먹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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