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 여행을 통해 내가 실망한 점.
2022년 8월 26일 전에 한국에 살 때는 내 일상의 소중함을 당연하게 생각하다 보니 한국 생활이 제일 별로인 것만 같았고 내가 갖지 못하는 외국 생활이 천국일 것 같아서 이유 없이 동경했다. 근데 해외에 나와 살기 시작하면서 한국에 살 때는 알지 못했던 한국의 다양한 장점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해외 나와 살면 애국자된다고 그렇게들 말하나 보다. 나 역시 해외 살면서 오히려 한국인인 게 자랑스럽고 우리 문화가 좋았다. 넷플릭스로 한국에 살 때는 안보던 한국 드라마도 챙겨보고, 다른 외국인들한테 한국 홍보도 엄청 하고, 무엇보다 한국 음식도 직접 해먹으며 한국 음식이 최고지!를 외치는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이번 여름에 한국에 놀러 갔다가 뼈저리게 느꼈던 한국 사회의 실망스러운 모습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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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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