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 떠돌이

2020년 11월 23일 요즘 타이핑 알바를 하면서 좋은 글귀가 있어 간직하고 싶어 블로그에 올려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중고등 학교 시험 문제에 실리는 글에 이렇게 멋있는 내용들이 실려있었다니.. 시험만 준비하느라 지문을 대충 보고 넘겼던 학창시절의 내가 지금의 마음으로 이런 글들을 접했다면 얼마나 국어 라는 과목이 재미있었을까? 해외생활로 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러가지에 대해 되짚어 보게 되는데, 특히 인간관계에 대한 문구가 눈에 띄어 블로그에 적어 놓고 나중에 시간이 흐른 뒤에서 다시 보고 싶었다. ​ 사람들은 여전히 열심히 무리를 짓는다. 모임을 만들고, 시시때때로 연락하고, 시간을 쪼개어 약속을 잡는다. 휴대 전화가 울리지 않는 날에는 우울해지고 나만 빼놓고 저희끼리 만나고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