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겪게 된 반갑지 않은 유산 경험 (1. 미국에서 알게 된 임신 사실)
나는 원래 생리 주기가 아주 불규칙했다. 28일에서 35일 등등.. 그래서 어릴 때는 생리하는 거에 대해선 별 신경 안썼다. 그러다가 20대 초중반쯤부터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하고 20대 후반까지 꾸준히 복용한 것 같다. 그 후 경구 피임약이 필요 없을 것 같아 끊었는데 신기하게도 그 이후로 내 생리 주기는 아주 규칙적이어졌다. 그래서 대충 아기를 가져 보려고 시도하면 기간은 맞추기 쉬울 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아기를 가져 보려고 시작한지 1달? 2달? 되고 바로 임테기 두 줄이 떠서 사실 당황스러우면서도 반가웠다. 그렇게 나는 2022년 10월 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직 미국에서 카페 일을 하고 있었고 임신을 알게 된 첫 주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생각해 그 주에 특히 7시간씩 4~..
해외여행 & 해외생활
2023. 3. 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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